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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천하 장사들 씨름이 '국기'이자 '국민 스포츠'로 인기를 끌던 때가 있었다． 1983년 프로씨름(민속씨름)이 출범한 뒤 '씨름...김칠규, 황대웅, 강호동 등 대형 스타가 속속 등장하면서 '천하장사 열풍'은 90년대까지 이어졌다． 긴장감 넘치는 모래판...

노래, "천하장사" 를 매년 들을 수 있었다. 이 노래가 흘러나오고 이만기 이준희 이봉걸 강호동 이태현 백승일 등 최고의 씨름선수들이 절정의 기량을 씨름팬들에게 보여주었을 때 당시 씨름의 인기는 프로야구나 프로축구 못지 않은 인기스포츠였다...

차례(1994·2000·2002년) 천하장사에 올랐다. 백두장사 18번, 지역장사 12번까지 합하면 민속씨름에서 33차례나 꽃가마를 탄 셈...전적은 630전 472승 158패. 승률이 74.9%에 달한다. 472승은 역대 최다승 기록이며 그가 현역 시절 받은 상금 5억9396만원...

1년에 천하장사 대회가 3번씩 있었습니다) 백두장사 7회 정말 굵고 짧게 씨름계를 제패하고 은퇴.(일간엔 박광덕,김정필같은 무게장사들 등장으로 강호동이 조기은퇴했다는 말도 있음) 주특기는 들배지기,잡채기지만 변칙공격에도 능하고 다리기술,손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