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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늦은 오후에 낮밥으로 먹은 북어해장국임돠 (메뉴판에는 북어찜으로 되어 있슴돠) 외근 중 오랜만에 갔슴돠 얼마전...아바타(?)인 매니저가 가서 먹는 장면 나오더군요 ㅎㅎ 역삼역 인근에선 나름 인지도와 력사가~😘 새로운 한주 시작임돠 오후에...

일욜 2시 서초동에서 결혼식이 있어.. 결혼식은 축의금만 전달한다는 생각에 가는길에 십년만에 북어찜집을 들렸네요.. 역시 맛은 그대로 였지만.. 넘 오래간만에가니 왠지 지저분하게 보여서 조금은 안타까워서~~ 먹느라 바빠서 전번도 체크 안해왔네요...

얼큰한 국물, 커다란 무.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풋고추. 공기밥도 10공기 먹어도 전혀 눈치 안줍니다. 기사분들이 나오면서 믹스커피 한잔씩 들고 나오고 잔돈 환전도 많이하는 택시 기사들의 오래되 친숙한 밥집이죠. 국물이 있는 북어찜. 6천원입니다...

왜들 그리 퇴근후 술을 많이 마셨는지, 아침마다 해장꺼리 찾기 바빴습니다. 당시 가장 자주 먹었던 해장음식이 역삼동북어찜입니다. 역삼역근처가 대부분 공터였고 큰건물이라야, 반도유쓰호스텔과 충현교회정도였습니다. 역삼역2번출구뒤 공터(현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