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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연극 뒷야그와 삼겹살에 맥~주ㅎ 쫄깃 라면까지 해피한 뒷풀이로 너무나 잘 먹었습니당. 점포들은 문 닫고... 헤어지기 아쉰 맘들에 (탱고에 길들여진 야행성들?) 길거리 까페에서... 시원한 가을밤공기와 수다들로 뜨겁게 마주했어요. 도라지님 덕분...

연극이었다. 집이 인천이라는 먼곳인 관게로 퇴근시간을 좀 일찍 잡아놓고 부지런히 와서 대학로의 공연을 보는데 라면이라는 연극은 정말 잘 만들어진 연극 같다.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잘 짜여진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능청스럽게 하는...

코미디 연극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명품 희극으로 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전체일정 중 6.12(수)/6.13(목)공연(2일/2회)은 2013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전국의 문예회관...

날짜 2016. 03. 11 ~ OPEN RUN 시간 수~금 20시 / 토요일 16시, 19시 / 일요일 16시 휴일 월요일, 화요일 휴무 장소 대학로 마당세실극장 문의 1566-5588

식이라면 ‘뒷것’은 호처럼 들리지만, 그렇진 않다. 하지만 오늘날 감각이라면 스스로 붙인 ‘자호(自號)’라 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는 무대에서 관객의 주목을 받으며 연기하고 노래하는 사람을 ‘앞것’, 그들을 키우고 무대 뒤에서 보조하는 사람을...

그랬냐, 라면이라도 더 보조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윗 선배들 입장에서 보면 조금 더 아꼈으면 좋겠고 좀 더 아끼지 싶은 마음이 있었다. 인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진행할 수 있는 사람들이 분업화가 안됐다. 배우들은 연기만 하면 안돼고 모든 진행을...

솔직히 공연시작 전에 떨리긴 했어요.. 근데 그건 그거고.. 지금도 실감이 안나요.. 내가 본게 해진오빠 맞아? 그냥 한 명의 왕자님 아닌가?) 저는 무대인사 시즌처럼 저번주에 보고, 이번주에도 보고 이런식으로 보는 주기가 짧아야 실감이 좀 많이 나는...

뮤지컬 공연 뒷풀이 끝나고 조금 취한 채로 집 가서 바로 잤다. 눈 뜨자마자 무대팀 숙제해야 하는데 생각하고 벌떡 일어나서...리코리코 시킨다고 해서 연락하려 했으나 숙취 이슈로 안 먹고 집 근처 편의점에서 라면이랑 🥰 갈배 사이다 🥰 를 샀다...

간단히 라면으로 해결했다. 나는 그때 산행 필수품인 버-너라는 것을 처음 봤다. 석유를 넣고 펌프질은 해서 석유를 기화시켜서 불을 생성시키는 등산 장비인 것 같았다. 우리 일행은 인근 가게에서 우의와 비닐을 급히 구입해 우의를 입고 배낭을 비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