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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17 수, 들의 모습이 변화 하고 있다. 회관 가는 길옆 아래 논빼미는 콩밭으로, 모랭이 아래 옆논은 소막으로, 방죽들 아래는 소막, 위는 연근을 소확하기 위해 연꽃을 피우고 있네~!

풍경이 아주 장관입니다 두물머리 근처에는 백련지가 있어 백련을 좋아하는 저는 꼭 들르는 곳인데요 바람결에 코끝스치는 연꽃향이 그리 향긋할수가 없습니다 어릴적 엄마 코티분향기 비슷한것이 은근 화려한 향이지요 그 향기를 맡으면서 속세의 속물...

것인데 절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전시를 해 놓았답니다. 오늘의 목적은 연꽃 구경! 수크령이 가장 먼저 맞아주네요. 연꽃 향이 이렇게 은은하고 좋은지 몰랐어요. 참 기분 좋은 향입니다. 최근 연꽃 구경을 잘 못했는데 오늘 호강하고 있습니다. 앗...

그 동산에는 흰옷을 입은 이의 마음은 가을풍요를 안으며 삼매를 흐른다. 고적한 시공은 흘러 의식을 깨우는 그 찰나 향긋한 연꽃향이 가득 풍겨나고.. 미묘한 향기 고귀함을 부르는 듯 천상과 지상의 경계를 허무는 것을... 선객의 삼매 속 그 향기..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