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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아니라 꽃물결 바다 위에 사찰을 띄운 것 같다. 암자와 사찰을 순례하고 있는데 여기는 사찰이 아닌 개미취를 보러 갔다. 연보랏빛 화해(花海). 문경 봉천사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절이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도 절 이야기는 없고 온통 개미취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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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ㅕㄴ

연보라빛 코스모스 눈물젖은 플렛트홈 옷소매를 부여잡고 한없이 우는 고운 낭자여

사는 날까지 사랑을 키워야 한다 靑天 정규찬 특정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본인 것을 나눠주고 베풀어 주는 것처럼 소중하고 귀한 일은 흔하지 않을 것이다 그 마음속엔 많은 사람들을 차별 없이 사랑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이 가득찼을 것이다 이...

당신을 처음 만나던 그 궂은 날에 靑天 정규찬 내가 가는 모진 길 어느 날 찬바람 세게 불고 가랑비가 흩뿌리는 궂은 날 당신이 외로운 길가에 장승처럼 우뚝 서있는 것을 발견하였어요 오지 말라는 것을 뒤로 하고 당신께 달려갔어요 그 한 번의 선택이...

이웃간에 사랑을 주고 받으며 靑天 정규찬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쉼 없이 돌봄 베풀며 한없는 사랑을 주고 받는 삶은 참으로 행복하다 누군가는 주고 어느 누군가는 받는 것이 사람이 사는 삶이고 인생이다 설령, 주는 사람은 있는데 받는 사람이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