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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니다. 장희빈이 악독한 성품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임금 순종은 일본이 계획적으로 임금의 수라에 지속적으로 불임약을 넣어 자식을 갖지 못하게 했다는, 믿거나 말거나의 이야기가 줄기차게 회자됩니다. 아마도 그랬을 가능성이 농후...

淑宗)의 총애가 하늘을 찌를 때의 그 부귀와 영화는 장녹수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게다가 장녹수가 그저 연산군의 애첩(愛妾)이었다면, 장희빈은 한 나라의 국모(國母)이요, 국왕의 지어미요, 훗날 임금의 어머니로써 위세 또한 누려 보았으니 궁궐에서의...

조선왕조 500년 동안 왕의 명을 받고 죽어간 왕의 여자는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 윤씨와 장희빈이다. 두 여자 모두 사랑을 독점하기 위해 욕심을 부리다 죽어간 여인이다. 여자에게 있어서 남자의 사랑은 목숨보다 값진 것일까?(중략/삿갓스님의 글) 지금...

기쁨을 준 운 좋은 여성이었다. 그런데 전해지는 이야기에는 장희빈은 투기가 심하고 음모와 술수를 바탕으로 투기를 일삼는...왕후 민씨를 폐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했다. "생각컨대 연산군의 어머니인 윤씨가 잘못한 바는 단지 투기였는데, 죄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