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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임금을 보필한 환관 김처선이 연산군의 음탕한 행동을 참지 못하고 “이 늙은 신하인 제가 네 임금을 섬겼고, 경서와 사서를 대강 모두 읽었지만 고금에 상감과 같은 짓을 하는 이는 없었다”라고 충언을 하자 연산군은 김처선의 혀와 다리를 절단...

마룻바닥에는 유혈이 낭자하고, 춤을 추며 돌아가던 수다한 기녀들은 치를 벌벌 떨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연산군은 김처선의 앞으로 걸어가서 그를 노려보았다. "이 방자스러운 놈아! 이래도 썩 물러가지 못하겠느냐!" "상감마마! 이 몸은 이미...

이들도 부왕의 후궁인데 어찌 이렇게까지 하오.” 하였다. 연산군이 머리로 소혜왕후의 옥체를 부딪치니 왕후가, “흉악하도다...말하지 않았다. 《소문쇄록》. 이하 동. ○ 환관 김처선(金處善)은 벼슬이 정이품(正二品)으로써 연산군의 어둡고 거친 것...

꿈과 희망쉼터 연산군 시절의 김처선 연산군의 성품이 날로 포악해지고 방탕이 극에 달하자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 렀는데, 그러나 조정 대신들은 직언을 했다가는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울 것이 뻔했으므로 아무 말 도 못하고 오히려 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