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문학광장 등단식 聽心 채선당 골목길이 반가움에 바쁘다 청소년 문학의 꿈 한강처럼 흘러라 새로운 道伴들을 향한 응원 박수 뜨겁다 글 밭 지킨 작가님께 감사와 수고한 영광 마주친 술잔마다 넘쳐나는 문우의 정 가슴 속 뭉클하게 새긴 文學광장 등단식

향수 (鄕愁) 우종국 어둠을 밝혀주는 호롱불 졸고 있고 할머니 옛이야기 밤 깊은 줄 몰랐네 뒷마당 귀뚜리 소리 아직 귀에 선하다 그리워 나도 몰래 달비골 찾아 드니 비슬산 솔향 내음 지금도 여전한데 그 옛날 내가 살던 집 흔적 조차 없구나

가을연가 (연시조) 泉山박원동 지나온 여름날은 열정도 가득했고 지나온 여름날은 사랑도 가득했다 가을은 내 가슴속에 이쁘게 다가온다 가을날 코스모스 이쁘게 피어나면 둘이서 바라보면 사랑이 되는 거다 함께할 수 있을 만큼 이쁜 삶 살아보자...

세월아 물렀거라 지금껏 너를 쫓다 *해 뜰 참 젊은 청춘 꿈결에 흘러가고 *해넘이 *찬바람 머리 *서리 가을 넘기네 할 일이 많았는데 그 일들 못 이루고 너에게 떠밀려온 인생길 *애옥살이 얄미운 너의 횡포로 *갈마드는 이 마음! 네 앞에 이제부터 이 몸...

<2수 연시조의 구조> *시조의 3장 구조상 역시 2수 연시조는 창작이 어색한가 보다. 이번 기회에 나의 작품에서 연수를 대충 조사해 보다가 깜짝 놀란 사실 하나 --- 2수 연시조가 너무 적었다. 전체 500여 수 중 2수 연시조가 15편 내외! 1, 2집에는 각...

봄날 풍경 / 창천 전장수 봄바람 시샘하는 매서운 꽃샘추위 봄소식 막아보려 아무리 애를 써도 멋지게 만개한 꽃님 햇살 타고 오네요 봄 풍경 꽃향기가 온천지 가득하니 꽃동산 즐기려는 아기와 엄마 발길 꽃 미소 한가득 방긋 봄나들이 가네요 화려한...

비단길/ 청조 육지와 바닷길을 오가며 무역하던 대상들 다니던 길 멀고 험한 고난의 길 날씨와 도적떼로부터 목숨조차 위협받는 길 북방의 기마민족 이 길을 개척한 후 그 세력 키워가며 중국을 정복했지 문물이 오가던 역사 그 길 위에 누워있네

봄비 꽃비 /청조 눈 녹아 비가되는 따뜻한 날 우수절 대동강도 풀린다니 바야흐로 봄이다 봄비에 녹아내리는 내마음은 나그네 꽃들이 손짓하니 꽃비맞으러 나가볼까 남녁에는 지금쯤 꽃놀이가 한참일거야 그래도 혹시 모르니 우산 챙겨 가야지

14 겨울철 필수품/ 청조 올해는 예년보다 한참 더 춥다는데 감기와 멀어지는 제일 좋은 방법은 모자와 장갑 목도리 항상 챙겨 다녀야해 당장은 안 쓰더라도 손가방에 챙겨야해 무심코 나갔다가 필요할 때 없으면 찬바람 뒷덜미 잡아 된통 고생 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