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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다 __ 도현 스님(지리산 연암난야) 따뜻한 물 쓰기도 불편하고 화장실 가기도 불편하고 군불 넣기도 불편하고 산길 오르내리기도 불편하다. 그렇게 불편을 오래 사용하다 보니 '불'자가 떨어져 버렸다. *연암난야 : 서산대사 수행처. + 범어 아란야...

준다. 도현 스님, 1963년 범어사로 출가한 일흔 노장이다. 쌍계사 동안거 결재 기념사진 찍을 때, 한가운데 앉아 있는 사람, 산중 토굴에서 20년째 살고 있다. “다섯 평이면 대궐이지. 전에 살던 집이 네 평이었는데, 군불 넣어놓고 마을에 잠깐 내려갔다...

연암난야 도현 스님 "禪이란 남 말하지 말고 니 말하라는 것" [지리산 암자의 숨은 스님들] 연암난야 도현 스님 이광이 승인 2019.01.23 14:38 호수 531 사진 : 최배문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어 하늘로 날아오른다. 솟구쳐 오른 겨울하늘은 높고 춥고...

새가 나무에서 깃털을 다듬는다. 거울도 없이 네 모습 다듬는 너의 솜씨 부럽구나! 쌓아 놓은 재산도 없이 잘도 살아가는 너~ 얽힌 가지 사이로 걸림 없이 날아가는 너 부럽구나! (연암 난야 - 도현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