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깊어져 가는 계절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아우라가 있는 가을의 붉은 바다는 한없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 든다. 인연...순결이라는 꽃말을 가진 붉은 노랑 백일홍이 가득한 호숫가 꽃길은 말 그대로 황홀한 꽃의 바다이다. 붉 은 꽃을 바라보며...

특히 연천은 유랑자가 과거 군 생활을 했었던 곳으로 남다른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짙어지는 녹음이 좋은 5월...옛 영광을 뒤로한 채 묵묵히 지키고 있는 瓠蘆古壘[호로고루] 성은 화려한 관 광지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여행블로그에서 펌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선사 유적박물관 호로고루. 뷰가 잘나오는곳 많습니다 아마 조금 있으면 해바라기 축제...연천1경인. 재인폭포 로 갑니다. 잔차로 꼭10km 가는길에 만나는 *조선왕가* 몇년전까지는 번창했던 *한옥호텔/음식점...

평탄했던 길은 오르막으로 바뀐다. 고대산이 품고 온 바통이 보개산으로 넘어온 것이다. 보개산(877m)은 연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보개산 북쪽 줄기를 가로질러 넘으면 포천 땅이다. 걸음은 길게 이어지는 지장산 골짜기를 따라 내려간다. 저만치 중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