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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구런 화덕에 연탄 두 장을 위아래로 배치해서 불 땠다. 연탄화덕 위에 냄비를 올려서 밥 짓고, 국 끓이고.... 연탄이 사라지면서 석유곤로가 등장했고, 더 나중에는 개인별로 기름보일러를 설치했다. 더 뒤에는 공동으로 뜨거운 물을 수도배관으로 공급...

밥 하는 것... 초벌 보리밥을 먼저 깔고 그 위에 쌀을 얹혀서 밥 하는 것... 쉬운게 아녔지만 난 거뜬히 해냈다 그리고 곤로불에, 연탄불에, 석유버너에ㆍ가스버너에... 가마솥이던, 냄비던, 코펠이던, 알루미늄 솥이던... 수동 압력솥이던ㆍ자동 솥이던...

끓이거나 했지만 이 집에서는 연탄불에서 다 해야 했다. 연탄불로 난방은 물론이고 밥을 하고 생선을 굽고, 물도 끓였다. 아무...했다. 손님이 온다든지 해서 여러 가지 음식을 할 때는 석유곤로를 사용했다. 어느 날 외할머니와 큰외삼촌이 함께 다니러...

올려 놓으셨다. 냉장고도 없던 시절 그나마 시원한 곳에 놓으신거다 얼마나 입이 심심하고 헛헛했으면 이렇게 하셨을까? 연탄불도 곤로도 없었을 시대에 장작불을 때서 화로에 담아 솥뚜껑을 뒤집어 놓고 들기름을 무토막으로 쓱쓱 문지르며 칼로 뒤집어...

추억속에 물건들 고향집에서 익숙하게 보았던 것들입니다.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고보니 지난간 시절에 일들이 그립기만하고 정겹게 느껴집니다.경복궁 박물관 전시실에 있던 물건들을 찍어 올려봅니다. 잠시 추억에 잠겨 보시는것도 좋을 듯합니다.

보냈니 이그 쯔쯔, 말씀하시던 생각등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내가 불을 때 봣어야죠 내고향이 경기도 수원이다 . 연탄불에 석유곤로 사용에 아궁이 불은 때 보질 못햇다. 복자언니의 소개로 그는 "나랑 별보러 갈래 잘해줄께 벤스 태워줄께 ,하고 내게...

수업시간에 나눴던 얘기에 갑자기 흥미가 생겨 (수업시간에 한 얘기.....제가 고등학교때 자취하면서 연탄불이 꺼졌을때 석유곤로위에다 30분이상을 연탄을 올리고 기다렸지만 불이 붙지않은 이유가 궁금하다!!) 찾아봤더니 별로 확실한 해답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