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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가 구른다 김 희 숙 흙꽃이 핀다. 손가락을 슬쩍 비트니 오므린 몽우리가 보시시 벌어진다. 흙 한 줌에서 생명력이 살아난다. 허공을 메울 잔가지나 바람에 하늘거릴 이파리 하나 돋지 못한 줄기지만 꼿꼿하게 버티고 섰다. 앞으로도 꽃송이 서너 개쯤...

물레나물(이명 : 긴물레나물. 큰물레나물. 애기물레나물. 좀물레나물. 매대체. 황해당, 금사호접, 물네나무, 소연요, 금사조, 한연초, 홍한연) 詩讚 민경희 햇볕이 잘드는 양지녘 튼실한 줄기 힘차게 올리며 줄기 끝부분에서 많은 가지를 치며 물레를 닮은...

느낀다 태극권 수련시 제가 골반보다 손모양에 넘 치중하니 관장님께서 손과 골반을 연과 물레에 빗대어 연은 손이고 물레는 골반,연실은 경이라는 말씀과 함께 연을 잘 날리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현상에만 넘 치우쳐서 본질을 못보거나 경시하는...

그때 그 밀가루빵틀(1)... ... 그때 그 빵틀(2)... . 돗자리 짜는 틀...가마니 틀 . 목 절구통과 다양한 절구...광주리 . 새끼 꼬는 기계... ... 교실에서 나무 또는 솔방울을 연료로 쓰던 난로 한 마을에 한 대 있던 그 전화통. 연 날리는 물레...나무바가지

마을의 물레방앗간 학산3리 금광평(金光坪) 우리 마을은 아침에 일어나 문을 열면 희뿌연 아침 안개 사이로 망덕봉(望德峰)이...망덕봉은 꽤 높은 봉우리로 중턱쯤에는 흡사 가오리연을 연상케 하는 커다란 바위 절벽이 있어 마치 꼬리를 펄럭이며 산...

흙과의 연緣이 다르다. 바탕흙에 따라 도자기 빛이 달라지기에 도예가는 여러 가지 점토를 섞어가며 자신만의 흙색을 찾으려 애쓴다. 인연은 바람처럼 느닷없이 마주한다. 논밭이 농약과 비료를 마셔가며 바삐 곡식을 키워낼 적에, 풀뿌리 돌보며 산자락...

틀 20 목절구통과 다양한 절구... 21 새끼꼬는 기계 22 교실에 있던 그 나무난로 23 한마을에 한대있던 그 전화통 24 연날리는 물레(연자세) 25 유성기 26 여자 혼려복 27 화관(쪽두리) 28 할아버지 (갓) 모자를 넣어 두시던 집 29 농악기구들 30 여인네가...

겹찔레? 에린지움 수국들 6월하면 수국이지요 알리움(모히칸) 수레국화 씨방~ 알리움(모히칸) 버들마편초 아마란스 연씨(연자?) 물레나물? 망종화? 당근꽃? 이 비슷한 꽃들이 참 많은것 같다 당귀꽃도 이리 피었던데~ 연못 작은데도 참 이쁘다 기생초 괜히...

돗자리 짜는 틀... 목절구통과 다양한 절구... 새끼꼬는 기계(70년대 많이 사용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교실에 있던 그 나무난로...(책 보따리메고 나무하러 가곤했죠.) 한마을에 한대있던 그 전화통... 연날리는 물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