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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눈부신 가을 햇살 받고 빨갛게 익어가는 명암농원 사과밭으로 나들이 다녀 왔어요. 주렁주렁 열린 사과를 보며 우~와 ~~ 빨간 사과야 ~안녕 ~~ 인사해 주었지요. 새콤달콤 사과를 맛보고 더주세요 ~하며 아삭 아삭 ~ 맛나게 먹는 귀염둥이들입니다.

5월에 심었던 땅콩을 수확해요. 뿌리에 주렁주렁 열린 땅콩을 조심조심 뜯어 내어요. 유치원으로 돌아오는길에 ‘땅콩이 진짜 많았어요.’ ‘우리 땅콩이에요?’, ‘집에서 반찬만들거예요.’ ’엄마, 아빠랑 먹을거예요.’ ‘땅콩 요리할래요.’라고 말...

사이로 열린 넓은 서해 바다와 수평선, 싫증나지 않는 풍경 감상에 시간의 흐름은 멈추어 긴장을 잊게 한다. 매립지 전망쉼터에서 곧바로 해안을 따라 흥성리 검은옆뿌리 해안의 정상골방조제로 넘어가고 싶지만 길은 열리지 않고 서해랑길은 천신염전...

김천 광덕농원에서 시낭송과 함께 작은 열린음악회를 갖고자 합니다. 사과꽃이 만개하는 4월 23일 토요일 한국미소문학에서 주관하는 문학기행에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회원님들과 함께 하고자 心庭 님께서 초대하셨습니다. 점심은 김천 사과광덕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