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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가서 라면 처먹었다. 오늘 아침은 또 빵이네! 왜 이렇게 밥이 안 넘어가지? 몸무게가 쪽 빠네, 기운이 없네. 어지럽네. 식구들 애간장을 녹여야겠어? 그게 무슨 아버지야? 불한당 새끼지. 일단 강남병원까지는 왔어. 사진 찍고 원장 진료 보는데...

싶냐아?? 염라대왕하고 개인면담 시켜줄까? 어쨋든....올라온 덤앤더머 H군: 빨리 번호표 뽑아라... 사람들 딥따 많다 썅...-_- 나: 머야 우리 앞에 200명이 나 있자나;; 번호표는 니가 갖고 있어라. H군:그래 야 오락실가서 놀다오까? (참고로 오락실로...

어귀에서 파는 산당귀동동주와 김치전의 오묘하고도 절묘한 그 향을 입이아닌 ㅠㅜ 코로 마셔가며 흙흙 흙 ... 갈길을 재촉한다...자자 ~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 ~~ 드뎌 문장대 바로 밑 ... 야홋 ~ 난 이제 한번만 더오면 된다 ... 염라대왕이 천당과...

24개로 파는 귤장사 아저씨에게서 덤으로 더받아갈려는심정에 옆에 뽀글뽀글아줌마의 애교를 따라했다가 결국 하나 더받아왓다. '덜컥' "찰랑누님 이제왓어?" "자 받어. 귤값 3000원 갯수 25개. 귤값은 나중에 니퇴원할때받으마." "미안하게됬지만 퇴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