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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도 있지만 당시 상황상 이 장면이 젤 잔인.. 닻 걸려서 잡아 당기다가 밧줄 끊어졌는데 미친 반동으로 진숙이(염정아) 동생 얼굴 갈기고 동생 바다로 떨어짐 진숙이(염정아) 아빠가 구하려고 바다 뛰어들었다가 배 엔진 밑으로 빨려들어가서 피바다 됨..

염정아 진짜 살뜰하게 일하고 동생들 챙기고 스태프 챙기고 박준면도 항상 웃으면서 열심히 돕고 유쾌하고 안은진 진짜 일도 열심히하고 어른들한테도 싹싹하고 무해하고 귀여운데 그 한남 하나 올려치느라 바쁘더라 남자가 그리좋을까..

받다가 동생을 버리고 마는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기 아나운서 '신도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여 주목을 받아왔다. '신도영' 역이 선악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어려운 역이었지만 심경 변화 등을 잘 살린 데다가, 이 드라마의 다른 주연 배우들이 그렇게...

중요하다. 출연자 나이대가 달랐던 만큼 가교 역할을 해 줄 멤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나이 차이 때문에 혹시나 언니들과 동생들이 분리될까 봐 걱정을 했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 염정아 씨랑 '밀수'를 해서 친하기도 했지만 막상 촬영을 같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