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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천에 쉬운 산은 없더라 – 청화산,시루봉,장군봉 1. 청화산 정상 주변, 이때는 안개비가 옷이 젖게 내렸다 청화산이 내외 선유동을 두고, 앞에는 용유동(龍遊洞)을 임하여서, 앞뒤 수석의 기절함은 속리산보다 훌륭하다. 산의 높고 큰 것은 비록 속리산...

가을이라하네 유옹 송창재 계절의 흐름은 자연의 순리건만 인간의 마음으로 역리를 하려하니 우리는 자연만 못해 그 뜻마저 모른다. 염천 절 한더위에 정신이 혼미하여 자는 듯 깨인 듯 한 아침을 맞았는데 어느새 가을 문턱에 아침잠이 예쁘다. 이제는...

말이나 아니면 염천향(濂泉響)이라는 말들이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말들이 아니다. 지명에도 유래나 뜻이 있다. 살펴보자. 염천(濂泉)의 “염(濂)”자는 大水中斷小水流出(대수중단소수유출) 즉 “큰 물 끊어지고 작은 물 흘러 나올 염...

염천고열이 무슨뜻인지도 모르고 대충 더운날씨엔 이런문구가 어울릴것 같아 남들 따라 그렇게 썼었다. 염천(炎天)! 온 천지가 불속같다는 뜻일게다. 요즘이 딱 그렇다. 어디 가 있을데도 없고 마트에 가면 시원하긴 한데 마냥 죽치고 있을순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