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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미소가 곧 무한청풍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염화미소가 곧 무한청풍] 부처님께서 영축산에서 꽃을 들어 법을 전하니 눈먼 거북이 망망대해 떠돌다 구멍 뚫린 나무토막 만난 격이라 가섭존자 꽃을 보고 미소 짓지 아니하였다면 한량없이 맑은 바람 누구에게 부촉했을까? 靈鷲拈花示上機(영축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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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미소 😄 2023.08.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의자에 앉은채 이름도 생소한 자발공과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로봇댄스인양 절도있게 무작위 각도로 고개가 움직이다가 남은 텐션을 목관절에서 흡수하듯 잔잔한 물결 도리도리도리 고개가 사선으로 떨어지더니 한바퀴 두바퀴 세바퀴...돌고 돕니다 고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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拈華微笑(염화미소) 2024.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拈華微笑(염화미소) ㅡ집을 념(염),빛날 화,작을 미,웃음 소 '꽃을 집어 들고 웃음을 띠다'란 뜻으로, 말로 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傳)하는 일을 이르는 말. 불교(佛敎)에서 이심전심(以心傳心)의 뜻으로 쓰이는 말 [고사유래] 송나라의 중 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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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6, 염화미소 2024.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616, 염화미소 ./ 미소향기 지행 꽃은 어김없이 피어나 산안개 동산 가득하거늘 어제의 한낮에는 홍매백매향기 어지럽더니 연분홍 진달래가 수줍게도 웃는 산하에는 하늘도 봄 색이 짙었나. 노을빛 저리 붉게 타는 것을 보면.. 이 인연공덕으로 모두 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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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미소*/김현옥- 2024.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염화미소*/김현옥- 이제는 할 말 있어도 말 못하겠네 말이 벽이 되는 슬픔을 지나 이제는 할 말 있어도 고요한 미소로 말을 막겠네 말이 진실의 문 하나도 열지 못하는 절망을 지나, 이제는 할 말 있어도 서늘한 가슴에 묻어두겠네 세월 지나 그 사무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