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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1, 염화미소 / 미소향기 지행 미묘 법문향기 되어 염화미소로 날려 오고 봄볕이 흐르는 길목마다 꽃들이 환하게 웃음 웃는다. 세상을 웃게 하려느냐. 최상승의 보시행이 아니랴. 가슴과 가슴 잇대며 위없는 불법지혜 증득하나니 고운 미소 한 자락으로...

염화미소(拈華微笑) 拈:집을 념(염) 華:빛날 화 微:작을 미 笑:웃을 소 꽃을 집어 들고 웃음을 띠다'란 뜻으로, 말로 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일을 이르는 말. 불교에서 이심전심(以心傳心)의 뜻으로 쓰이는 말

-염화미소*/김현옥- 이제는 할 말 있어도 말 못하겠네 말이 벽이 되는 슬픔을 지나 이제는 할 말 있어도 고요한 미소로 말을 막겠네 말이 진실의 문 하나도 열지 못하는 절망을 지나, 이제는 할 말 있어도 서늘한 가슴에 묻어두겠네 세월 지나 그 사무친...

음력 9월 초하루를 앞두고 공덕회님들이 휴일(10월1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님들이 동참하여 불기닦기에 정성을 다합니다 묵은 업장 씻어내고 불기에 반짝반짝 빛을 내니 황금빛 눈부심으로 법당이 더 장엄하고 환희로 가득해집니다 늘 한결같이 법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