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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염송> ‘염화시중’에 대한 게송 / 원문 淸香] 靈鷲拈花示上機(영취염화시상기) 영산에서 꽃을 듦은 상기에게 보임이라 肯同浮木接盲龜(긍동부목접맹귀) 눈먼 거북 뜬 나무를 만난 것과 같으리오 飮光不是微微笑(음광불시미미소) 가섭존자 빙그레 미소...

염화시중의 미소 ​ ​ - 중생은 자기와 만물의 참 모습을 보지 못한다. ​ 불교의 선가(禪家)에 「전등록」이란 책이 전해져 내려온다...정사라면 전등록은 야사와 같은 것이다. 전등록이란 말처럼 등불을 전해준다는 뜻이다. ​ 스승이 제자에게 깨달음의 빛을...

몸부림인지도 모를 일이었다. 불교에서 석가모니 탄생일에 등불을 켜고 복을 비는 의식을 연등이라 한다. 초파일을 달리...바로 마하가섭이란 인물이 등장하는 염화미소(拈華微笑), 염화시중(拈華示衆) 고사다. 부처님이 영축산에서 설법하시기로 돼...

7017공원에 목련 피었다 자목련 하얀목련 연분홍목련 창공에 등불 켜고 자비를 밝히는 꽃 비좁은 나무통에 부대끼며 굴하지 않고...단 자동차들이 숨죽인다 북향을 바라보는 일편단심 염화시중의 법 몸으로 쓰는 천상화 감성 메마른 심장에 불을 켠다 변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