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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나 구이를 팔기도 하지만 바다에 지천인 백합을 직접 잡아 불에 구워서 먹는 맛과는 비교되지 않는다. ▲ 해무(海霧)가 휘어감은 상대산 / 목은 이색 선생이 상대산에 올라 바다쪽을 보니 동해바다에 고래가 하얀 분수를 뿜으며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특히, 강구~병곡간 해안선은 자연 풍광이 아름답다. 조금 번잡한 영덕대게의 고향 강구항을 벗으나면 이곳 갯마을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노가리를 엮어서 매단 덕장 넘으로는 갈매기떼의 합창과 부딪쳐 부셔지는 파도 소리가 나그네의...

미포와 조개구이로 유명한 청사포, 그리고 삼포길의 종점인 구덕포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아득하게 밀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숲길 걷는 맛은 짜장면도 먹고, 짬뽕도 더불어 먹는 것 같은 오묘한 재미다. 문탠로드와 삼포길을 모두 합친 숲길은 5㎞에...

구이랑 조개구이 엄청시킨다. 장어구이집 서빙하는 아짐씨 왜 술은 안시키냐구 계속 그런다. 우리들은 술을 아직 배우지 못해 못먹는다.(앞으로 배워야지 ㅎㅎㅎ) 각자마다 아들딸 며느리 남편들에게 보고 하느라 계속 통화중... ㅎㅎㅎ.. .... 이건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