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나 셋이 만나서, 단촐한 저녁시간이 되겠구나 하고... 영덕물회집을 바로 찾아 들어갔죠. 낮에 몇몇의 친구들과 오겠다는 뮤지컬...친구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네? 반가워라~~ 식당이 마음에 쏙 든다. 덥다가 비가 오는 우기에 이전개업을 준비하느라 부부...

살을 쏙 빼서 입안에 넣으면 고소하고 달짝지근하다. 다리 살과 몸통 살을 먹고 나서 게장에 볶은 밥이 화룡점정이다. 통통하게 살이 꽉 찬 영덕대게 수온이 낮고 모래가 깨끗해 가장 맛있다는 영덕대게 중에서도 박달대게를 최고로 친다. 박달나무 속처럼...

비빔물회를 해준단다 전복이 한 숟가락이다(전복 두마리를 준다) 전복초밥이다 ㅡ생전복초밥이라 별미다 전복버터구이 ㅡ마늘향이 가득하고 고소한 맛이 절로 엄지손가락이...👍 박달대게 회 ㅡ얼음에 담가닸다내니 게살꽃이 피었다 ㅡ게살을 입에 넣으니...

횟대를 영덕, 울진 등 동해안 어민들은 횟떼기라 부르는 것이었다. 횟대는 심술궂게 생겼다. 서해안에서 나는 삼식이와 가까운 친척일 듯싶게 생겼다. 서해의 삼식이가 매운탕용으로 최고이듯 동해의 횟대도 그 못지않다.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