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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점심시간이라 손님을 찾아볼수가 없다. 이역시 코로나 덕(?)일까 싶지만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코로나가 모든걸 바꿔놓았다 싶다. 더구더나 내 주변에는 코로나 환자가 없었는데.... 둘째 동서 형님과 조카들이 엊그제부터 오늘까지 확진판정을 받고...

하얀 등대 입구로 들어가는 곳에는 아아치로 빨간 조각작품이 참 멋졌습니다. 사람의 작품과 자연이 만든 작품이 어우려져서 너무 멋진 그림같은 암반 절벽... 파도가 부서질때마다, 하얀 포말이 꼭 희눈처럼 하얀 솜털같은 방석같았습니다. 천길 낭떠러지...

태종대등대 앞에서... ▲ 무리지어 핀 동백꽃 아래를 지나며... ▲ 이제 해운대 북쪽으로, 달맞이고개 길을 향해 갑니다. 갈매기들이 아침 식사 후 산책을 하고 있군요. ▲ 한 연인 커플이 새우깡을 던져주고 갈매기들이 모여드는 사진을 촬영하는...

여름이면 빨간 장미로 덮였을 것이지만 지금은 을씨년스럽게 뼈대만. 장미터널을 지나 석축 옆을 통해 숲속 길을 오르니 태평양전망대 전망대를 지나 다시 내리막 길로 내려가니 옹벽으로 싸인 해안길 그 길을 가다보면 절영도진이란 안내판 내가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