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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에 영도다리를 넘어 들어 봉래산 등산로 입구에 내려놓는다. 높은 산 험한 산 산이야 웬만큼 타고 올랐으니 여름의 끝자락을 맞아 그동안 장마에 찌든 심신을 바다 바람을 쏘이며 닦아내고 생선회 한 접시에 낭만을 물들이는 이벤트 산행을 기획한 이...

오가며 자신의 영글은 꿈을 키우고 영도를 떠났다 돌아온 상고머리 여고생 한 명. 손가락으로 산을 가르키고 자갈치 시장. 한진중공업. 북항. 부산역을 하나하나 짚고선 먼 바다를 가르키며 태평양이라고 이야기 했지. 난 보고야 말았지. 그녀 희고 너른...

더운 여름을 달구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아마도 한진 중공업 관련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을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영도 한진중공업은 이미 조선쪽의 경쟁력은 상실 했다고 느껴 지는데... 그래서 그들은 필리핀 쪽으로 옮겨 갔겠죠... 살기 위해서...

2차희망버스 집회 참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부산역에서 8시부터 문화제를 하고, 그 다음에 부산역에서 영도까지 행진을 한뒤에, 영도에 있는 한진조선소까지 갈려는 순간 ㄱ-) 밤 10시 30분경에 경찰측에서 최루액을 섞은 살수차와 버스차벽을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