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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햇살만큼이나 뜨거운 친구들의 우정앞에... 천둥과 아우성으로 온 세상이 소스라치던 그날도 반세기 세월과함께 서서이 퇴색되어가고 우리 촌놈들 가난한농부에 아들로 태어나 불알두쪽만가지고 올라와 부끄럼없이 열심히 살아온 세월이 30년이 넘어...

박용희님

켜지 못 할 처지였다. 별 수없이 산책이나 하려 준비하고 밖을 나선다. 능소화가 활짝핀 아침 풍경이 좋지 않은가 옛 영동농고(영동산업과학고?)운동장이 보인다. 아직 이른새벽이어서 운동하는 사람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부용리는 1960년대말 내가...

남을 도와가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이렇게 사업을 일군 것은 할아버지 교훈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동농고를 나와서 도와줄 선배도 없고, 물리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기업하는 선배가 없습니다 시골사람이라 친척 중에 권력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