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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과 짬뽕을 놓고 고민을 하듯 피서지를 정할 때면 늘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 그러나 고민할 필요도 없다. 탁 트인 해안선과 시원한 파도가 치는 바다도 매력이지만, 짙푸른 녹음으로 둘러싸 인 숲과 그 사이를 흐르는 옥구슬 구르듯 깔끔한 바위틈...

순두부짬뽕(031-333-3719, 화~일 05:30 ~ 20:00) 부지런한 사장님 내외 두 분만 계시더라구요. 문 빼꼼히 열고 혹시 식사 되는지 여쭈니 들어오랍니다. 근처 편의점은 너무 멀어서 갔다오려면 마음 먹고 가야하는데... 충전도 하고, 싸갈 주먹밥도 해...

ㅎㅎ "괘방령으로 짬뽕 7그릇요" ㅎㅎ <괘방령> “괘방령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때 이 고개를 넘어 과거를 보러 가면 급제(及第를 알리는 방(榜)에 붙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심신이 나약한 선비들이 추풍령의 수월한 길...

것들을 영동지역의 짬뽕과 연계해서 그냥 제 멋대로 이야기 풀어보려 합니다. 제 자랑질도 좀 하고요 ㅎㅎㅎ ‘짜장로드가 짬뽕로드가 될 뻔한 사연‘ 제가 2000년초 인터넷 카페를 접하면서 주로 활동했던 곳들은 짜장면 관련 카페들이었습니다. 잠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