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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할매 > " 김칫독 터진다는 말씀 / 2월이 떠올라라/ 묵은 미나리깡 푸르름 돋아/ 어디선가 종다리 우질듯 하더니만/ 영등할매 늦추위 / 옹배기(작은질그릇)물 포개얼리니/ 번지르르 春信(봄소식) 올동말동 // " ( 박용래 1925- 1980 논산) 기산인이여...

*~~~~따님을 모시고 올까요 며느리를 모시고 올까요?

또는 ‘영동’이라는 말에 ‘할머니’에 해당하는 지역적 방언이 결합하는 형태이다. 영등, 영등할머니, 영등할만네, 영등할망이, 영등할미, 영등할매, 영등할망, 영등제석, 영동, 영동할머니, 영동할만네, 영동할망네, 영동할매, 영동할멈, 영동제석 등이...

영등할매 꽃샘이 둘러보는 2월의 부엌살림 쌀독은 비어가고 식구는 늘어나네 개여울 버들강아지 눈망울에 부는 바람 쑥 냄새로 오신 듯 풀썩이는 초하루 한해의 길흉을 두 손에 나눠 들고 까투리 울음소리에 늦추위만 놓고 가네

영등할매 영등할매요 영등할매 영등할매요 우짜든지 우리집안 편안하게 해주시고 배사업하는 저거아부지 뱃길편케 해주시고 우리아이들 안아푸고 건강하게 해주시소 내하나야 우찌되던 내자석들 잘되게 해주시소 영험하신 영등할매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우리민속이야기 - 바람의 신(神) - 영등신 1. 영등신이란? 영등신은 안동지역에서는 영등할매라고 합니다. 일기가 불순하면 농작물이 피해를 입고 일기가 순조로우면 풍작을 바랄 수 있었는데 영등할매는 바람과 농작의 풍흉과 관계 되는 농신(農神)의...

내려왔다가 스무날(20일)이면 다시 올라간다고 여겼습니다. 이러한 영등신앙은 주로 영남과 제주도 지방에 전승되었는데 영등할매가 비바람을 몰고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날 바람이 불면 딸을 데리고 오는 것으로 딸이 차려입은 치마가 나풀대어 더...

벚꽃 잎이 눈 개비처럼 날리는걸 보니 올해는 영등할매가 딸을 데리고 내려왔나 보다. 음력 이월 초하루가 되면 내려왔다가 열 아흐렛날 올라간다는 영등할매는 이월 달이 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관장하기 위해서 내려온다고 했다. 내가 어렸을 때...

고약한 바람 중에는 ‘영등할매 며느리 데려온 바람’도 있습니다. 영등할매는 바람의 신이자 생산의 신입니다. 집안의 대소사와 살림살이를 두루 보듬어 주는, 한마디로 어머니들의 소망을 관장하는 신입니다. 어머니들은 영등할매에게 올리는 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