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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선량한 국민이 백성이 울분을 참지못하고 생을 마감해야만 합니까? - 정의를 향한 열망의 열사여, 불의 시대의 의사여, 영면하소서, 님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위로의 뜻을 글로나마 표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관계당국의 각성과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가 천안 어린이 수련원의 화재참사에서 사 랑하는 딸을 잃고 나서...

호국 영령과 나라의 위기 때마다 초개와 같이 자신을 던진 전몰장병 및 유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경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밥 호프가 흘린 눈물처럼 우리 국민들도 당신들의 숭고한 뜻을 결코 잊지 않고 오래 오래 기억할 겁니다. 편히 영면하소서...

편히 영면하소서 김 홍 은 대관령 고갯마루를 넘어 비탈길에서 내려다보이던 강릉의 푸른 소나무 숲 사이로 불어오는 바닷바람은 찬란한 무지개마저 일게 하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때처럼 즐겁고 아름답게 느꼈던 때가 거의 없었습니다. 사모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