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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표 ~돼지 껍대기(맛은 끝내줍니다) 계란 규정표~꼬마김밥ㆍ 수원유명 떡 동명표~치즈떢볶이ㆍ 롤김밥 민희~파김치 ㆍ멸치볶음 민선~김밥 영미~총각김치 권수표~고구마 명남표~감~등등 너무많다 담엔 쬠만 싸와요~~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다시 포대...

점심 시간이 되었다. 엄마가 싸온 김밥을 영미는 맛있게 먹었다. 엄마는 김밥은 먹지 않고 영미가 김밥 먹는 모습만 사랑스런 눈으로 보고 있었다. 영미가 김밥을 먹고 자리에서 일어 나려 할 때 엄마도 김밥을 조금 먹었다. 단풍나무 아래 1학년 담임...

꺼다... 그냥 돌아라.. 근데 왜 이불을 가져가냐.... 쑤기 돈마이 썼나.. 미안한건 아니지만 고맙다.. ㅋㅋ --; 영미... 기차안에서 김밥 2상자 음료수 오징어.. 장난아니다.. 말로는 심심해서라는데... 내가보기엔 영.. 아니다 서울역에 도착했다.. 기분...

총총이님과 영미언니와 인사가 다 끝난 줄 알고 제 갈길 간건데... 일단, 언니 용서해 주시와요... 근데.. 영미언니야~~ 주흘산에는 맛있는 김밥을 또 싸간거여요?(미달이 아빠 거 까지) 참~~이상타! 언니와 같은 집 사시는 "바람"아저씨 배낭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