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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게 진달래꽃이 잘 펴주길 희망한다. 그래서 신들의 정원을 한껏 만끽하고 싶다. 초반에 탐방로를 오르다 보면 서쪽으로 삼형제...내려오는 길에 도영쌤의 제안으로 족은오름정상에 잠깐 들렀는데 어리목코스와 그 넘어 제주시가 멀리 보여 기왕에 영실로...

않아서 그런지 등로는 보이지 않고.. 등로가 보이다가도 사라지기 일쑤고... 그래도 감각적으로 헤쳐 나갑니다 4~6월이면 털진달래와 철쭉이 동산이 이루는 곳 탑궤가 보이고... 영실기암에서 선작지왓으로 이어지는 곳에 자리한 "탑궤" 일반적으로 궤라...

탄성이 나오는 것은 인지상정. 시인 김소월도 우물 안 개구리처럼 평안도에서 자라다보니 저 멀리 남쪽 바다건너 한라산 영실 진달래꽃이 어떤지 상상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산악회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여기저기 산행을 다녔다.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