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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의 맛과 섬] [176] 영암 독천 갈낙탕 김준의 맛과 섬 176 영암 독천 갈낙탕 www.chosun.com

영암:- 먹거리 즐기기 영암 월출산 종주산행을 마치고 예정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독천에 도착했다. 월출산 산행이든 영암여행 이든간에 독천에서 갈낙탕이나 낙지요리를 안 먹고 간다는건 헛 다녀가는것과 마찬가지라는 공식이 자리 잡고 있기도 하지만...

여기에 영암군에는 1981년 영산강 하구뚝이 완공된후 수많은 방조제 공사로 갯뻘은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독천리 앞바다에 미암...소 값이 갑자기 폭락하면서 독천리 식당가에 한파가 몰아쳤다 70년도에 식당을 열었지만 장사가 잘 안되어 고민하던 독천...

푹푹 쉬었다. 왜냐고? 느므 많이 찍었고 그 가운데서 골라낸 사진만도 장난 아니게 많았으니까... 어쨋든 영암 여행그 첫 시작은 연포탕과 갈낙탕으로 완전 유명한 양암군 삼호읍 독천리에 있는독천식당이 아닌 학산정 식당부터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

설성식당에서의 밀린 응아를 해결해내고 오늘 밤을 불태울 독천식당으로 향한다...룰루랄라....... 워낙에 설성에서의 기억이...희망의 무엇인가가 필요했었으리라~그곳은 바로 갈낙탕과 연포탕으로 유명한 독천,식당이름이 무협에서나 나올법한 내공 가득...

ㅡ,.ㅡ 한입 드세효~!! ^^ 한여름 남도 여행의 한자락.. 전날의 숙취로 다들 힘들어 할때 저희들 속을 풀어준 독천식당의 갈낙탕...^^ 갈낙탕과 연포탕으로 유명한 남도 맛집중 하납니다... 역시 이름난 곳은 달라도 다르더군요... 일단 많은 손님들 때문...

양념장을 바르고 구워낸 호롱낙지, 낙지 연포탕에 소갈비를 넣고 끓인 갈낙탕. 이런 다양한 낙지 요리법이 시작된 영암 독천 낙지거리. 영암에서 낙지가 잡히지 않아도, 가까운 낙지 산지인 무안, 해남, 장흥에서 싱싱한 낙지를 들여온다. 독천 낙지거리로...

그게 곧 맛이죠. ▼ 밥한그릇 아니 말수 없지요. ▼ 미각도 만족시켜주고 몸보신도 되는 느낌? ▼ 한그릇 지대로 뚝딱 했습니다. ▼ 전남 영암군에 오신다면 독천식당에 갈낙탕을 추천드립니다^^ 독천식당 061-472-4222 전남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184-12

남자들끼리 뭐한다고??)을 보내고 해장하러 찾은 독천낙지마을의 독천식당(061-472-4222)... 남도지정 맛집이라더군요..그러니...갈낙이냐 고민하다 전부다 출발전부터 찜해뒀던 갈낙탕에 올인.. 여기도 찬이 너무 많이 나와 밥상이 비좁게 느껴지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