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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오늘 비가 내릴것이란 기상청 예보로 일주일 내내 심란스러웠는데 서울 출발시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고 아침에 영월식당에 전화 해 봤더니 역시 비가 내리는중 이라고 하더라구요. 현지 도착하니 잔뜩 흐린 날씨에 가늘고 야윈비만 조금 내리는듯...

따르면, '장릉보리밥집'에서 늦은 점심 겸 하산주를 마실 예정이지만, 날머리가 영월읍이라, 고정된 식당은 아닌 듯해, '영월탄광촌'이라는 식당에서 마시자고 권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당일 시루산과 가까운 청옥산 산악날씨에 의하면, 산행 내내 맑고...

멋진 추억으로 남겨봅니다. 운좋게 찾아낸 깔끔하고 맛깔진 식당. "잠깐만요!밥먹고가요"~ 이름조차 멋찐... 영월에 계신 천솔님~쌍용님~까지 식당으로 합류. 새벽 5시30분 부터 영업시작하는 식당에 7시30분에 자리잡고 갓지은 밥과 청국장.순두부찌개로...

네 대의 호출 택시가 냅다 달려 금새 장릉 앞으로 위치 이동! 점심 식사 도시의 세련된 접대에 익숙한 우리에게 식당 주인 아저씨는 낯선 영월 문화를 재빨리 가르쳐 주시는데 모두 웃는다. 산채 비빔밥에 야채 반찬들이 맛있다. 한양에서 가장 먼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