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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앞에서들고만있는건가요?

속의 인물이 꼭 내게 말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다. 영정의 주인공이 육친일 때는 더욱 그러하다. 생전의 그분의...서로 불쌍하게 여기고 살아라. 남한테 해코지하지 마라. 사람은 다 때가 있는 법이다…….’ 우리는 일생 동안 많은 사진을...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손주중에 남자는 없고 여자만 있었는데 할머니의 조카도 있고 나보다 언니인 친척도 있었는데 내가 들었어 나 어릴때 할머니 손에 자랐거든.. 원래 가까웠던 사람이 드는겨?

친할아버지때는 운구는 들고 갔지만 영정사진 드는 건 처음이네요. 미국에 있는 큰외삼촌이 페이스톡으로 겨우 이걸 보시면서...이제 울음을 그치셨지만... 이상하게 사람들이 울면 저는 별로 안슬픈데 혼자 있을때 슬픈 마음이 밀려오더라구요. 아린형...

입은 영정사진 속에서 이모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원현이 왔냐? 오느라 고생 했겄다.” 사진 속에서 이모는 그렇게 인사를 해왔다. 지난번 병원으로 찾아뵈었을 때는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어디서 오셨소? 누구시요?” 하던 이모였는데 오늘은 반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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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드는 것은 과연 누구의 이득과 연결되기 때문일까. 차라리 '부먹'이냐 '찍먹'이냐가 생산적일지 모르겠다. ================= "10.26을 기념일로..." 한 고등학생의 새롭고 놀라운 제안 오마이뉴스 / 입력2023.10.26. 오전 5:48 [아이들은 나의...

달라"... 영정사진 찍으며 故김수미가 전한 말 "곡소리 대신 춤추며 보내줘" 김수미가 부탁한 '김수미 엔딩' 장면 32살에 할머니 역 맡았는데 찰떡…일용이보다 어렸던 일용엄니“ 얼굴 부은 김수미, 김치도 못 찢었다"…한달전 '건강악화설' 부른 장면...

영정 사진도 만들어 놨다. 평소에 등산을 좋아했던 남편은 같이 산엘 가도 혼자만 올라가 버리곤 했다. 힘들게 뒤따라 올라가면 중간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화가 나서 이 험한 산에서 혼자만 가면 어떡 하냐고 따지면, “인생은 늘 홀로서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