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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겪었지만. 딸에 대한 애정을 보면 영조도 보통 아버지와 비슷했던듯 싶다. 영조는 정비 정성왕후와 계비 정순왕후와의...딸을 뒀다. 12명의 딸 중 장성한 옹주는 모두 7명. 정빈 이씨(?~1746년)는 화순옹주, 사도세자 생모 영빈 이씨는 화평옹주...

첫 머리에 씀'. 신축년 11월 경자삭. 19일 병오 ​ 술과 음식을 가지고 애통함 속에 제사를 지내니, 왕세제가 상궁 이씨를 보낸다. ​ 소훈 이씨 영구 앞에서 말하니, 오호 애재라. ​ 세상에 어찌 슬픔과 서러움의 고통이 없으리오. 그러나 오늘 내가 그 고통을...

이씨를 대신 보내 읽어야 했다. “내 마음을 아는 이는 그대였고, 그대의 마음을 아는 이는 나였소.” 마냥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던 왕자의 고백이 더 슬프게 읽히는 이유다. ( 영조의 어필) 박용만 책임연구원ㆍ문화일보 소훈 이씨===>정빈 이씨

글을 보면 할아버지의 성격이나 문학적인 특질을 물려받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덤 화억옹주는 영조와 정빈 이씨 사이의 첫째인데요, 정빈 이씨가 낳은 둘째가 효장세자입니다. 첫째와 둘째 모두 요절하고 오로지 셋째인 화순옹주만 성장해서 혼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