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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보니 다시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하지만 매일 오다 시피하는 비에 갈 곳도 없습니다. 이럴때 찾아가면 좋은 영종도의 영종낚시터(구 만정) 가 생각납니다. 7월 23일 아침 식사 후에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으니 미소천사님이 나타납니다. 짐도 많지 않아...

가족이 여행을 간다기에 새벽 6시에 인천공항에 태워다 주며 하늘을 쳐다보니 비는 더 이상 올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영종낚시터 지킴이 초암 홍창환선생에게 전화를 하니 바람은 뒷바람이라 문제가 없고 밤사이 비바람에도 많은 붕어가 나왔다며...

이때의 시간이 새벽 6시인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생활낚시 박람회로 가기에는 시간이 어정쩡합니다. 그렇기에 영종 낚시터를 찾아가 잠깐 대를 담궈 보았습니다. 이제 6시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 벌써 철수를 하고 계십니다. 동이 트면 파장 분위기라고...

영종도 영종낚시터 에서 2시간 짬낚중입니다. 아들 녀석이 가족여행 간다기에 인천공항에 데려다 주고 시간이 조금 남아 낚시터에 들어왔습니다. 간밤에 비가 많이와서 조황이 좋지 못하다네요. 그러니 짬낚 중에 붕어얼굴도 보지 못할것 같네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