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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불고기를 준비하고 고등어도 바다가 한발이라도 가까운 영주에서 사왔다는데 내륙 지방인 단양에서 사는 고등어보다 훨씬 맛이...갈 때는 반찬도 몇 가지하고 감 수확한 것 하고 며칠 전 빚은 만두와 단양 장날 사 놓은 이것저것 챙겨서 가져간다...

내리던 장날』,『아주 특별한 손님』을 상재했다. 그리고 돌연 장르를 바꿔 장편소설 『하늘까지 75센티』, 『그림자 벗는 꽃(3권)』등 호흡 확장을 시도했다. 그렇게 여남은 권을 내놨으니 적당한 출산의 분량이지만 그 혼자만의 구구절절 문장이 가슴을...

해서 며칠전 집사람과 둘이서만 영주로 여행을 갔었지요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길을 차를 몰고 가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다 사라지고 기분이 한껏 업이 됩니다. 살다보면 이런 일에 ?기고 저런 일에 ?기고 하지만 이렇게 한끼 맛있는 걸 먹으러...

복남이다. 장날마다 자주 기다렸는가 풀밭이 반반했다. 찐빵 가게 앞에 모인다는 걸 알고 훔쳐본 것 같다. 아래로 내빼면서 밤길 조심해서 가라는 말에 긴가민가 느낄 수 있었다. 큰 바위가 사각으로 앉았고 그 위에 좀 작은 바위가 올려져 있다. 꼭대기에...

지고 장날마다 내다 팔아 묵고 살았는데 우리 할머이 그때 다 죽을 고생 했다. 새벽달 울마 밥 한 숟가락 묵고 소깝 한 짐 지고 자 간다카이 백안 삼거리쯤 니러가마 날이 뿌허히 새는데 배는 우에 그래 고프노 파군재 가마 주막이 하나 있는데... 돈이...

지나 영주에서 36번 국도를 달리니 주변은 온통 산지로 제철을 맞은 송이가 나는 소나무 숲 일색이었다. 우리나라 면 단위로는 가장 넓다는 춘양에 닿았다. 수년 전 나는 백두대간수목원이 개장했던 초기에 초등 동기들과 한 차례 다녀간 적 있어 주변...

봉평장날이라고 아내와 처제가 비가 내리기전에 후딱 다녀오자고 했다. 오랜만에 나간 장보기라 바리바리 많기도 했다. 짐꾼...생각이 떠올라 울컥, 작고하신 엄마(장모님) 생각도 나고 영주에 가 있는 막내 생각도 나고... 넷이서 함께 거닐던 그 장골목...

쉬었구요 며칠 전부터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감기를 하더니 기어이 저도 따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 그제는 몸살기운도 있어서 또 잠시 휴식.. 오늘은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쪽파 씨를 다듬다가, 고구마를 심다가 잠시 쉴 틈에는 밭둑에 있는 보리수...

메일이죠~~ 며칠전에 받은 메일로 "시범여행단"을 모집한다고 하는 메일이었습니다. 참말 듣도 보도못한 시범여행단이라고 하여 무슨이야기인지 차근차근살펴보니... 경상북도 여행을 좋아하는 분, 누구나~~~ 헐~~~그럼 나 잖아~~~ 근데 단서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