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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영주에서 기다렸다가 갈아타곤 했다. 내가 꽤 똘똘했던 것 같다. 언니 시댁에 가면 탄광에서 트럭으로 석탄을 실어 날으는 아저씨에게 부탁했다. 언니 시누이와 나를 언니네 집으로 가는 신작로에 내려주면 꼬불꼬불한 오솔길을 따라 언니 집엘 갔다...

새고 공기가 새는 것 같아 잘 조였으나 여전히 마찬가지다. 영주의 막내 장서방에게 전화하여 물었으나 원인을 모르겠다고 했다...하니 제대로 물이 잘 나오는 것이었다. 얼마전에 철물점에서 예비로 사다놓은 것인데 B품이라니 참 어이가 없다. 어쨌든...

없나요?" 철물점 보살이 웃으면서 "있어요, 그런데 좀 비싼데......." 뒷말 끝이 길게 늘어진다. "얼만지 모르겠지만 주시죠." 펑크 안 나는 바퀴 하나 구입한 것이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콧노래 흥얼거리면서 토굴절로 왔다. 황처사는 해우소 뒤켠에서 또...

일반철물점에서 사용하는 25.000원 정도하는 얇은 비닐을 많이들 시공하시는데 저는 늘 최소 0.08미리 이상의 비닐만 사용한답니다. 바닥에 비닐을 편 모습니구요. 7일날 가설자재 임대하는곳에 들러서 자재 주문하구서 다음날인 8일날 오전 11시까지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