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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영포도 입양 가도 될거 같아요~ 처음엔 겁이 많아서 낯선 사람 낯선 환경에 대해 두려워 했는데 요새는 봉사자분들 옆에서 간식도 먹고 쉬기도 하고 너무 좋아졌어요~ 낯 가리는 아이라 천천히 친해지고 신뢰가 생기면 누구보다 애교 많은 아이예요...

잼나게 잘 댕겨왔습니다~^^

영포(零浦), 그 다음은? / 황동규 자꾸 졸아든다 만리포 천리포 백리포 십리포 다음은 그대 한 발 앞서 간 영포 차츰 살림 줄이는 솔밭들을 거치니 해송 줄기들이 성겨지고 바다가 몸째 드러난다 이젠 누가 일러주지 않아도 알 것 같다 영포 다음은...

되돌아보면 정확하지 않은 별명이었다. 처음부터 인구 53만명의 중소도시인 포항 출신 인사들이 중심이 된 ‘영포정권’이었다. ‘영포’는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영일·포항에서 따온 말이다. 지금의 포항시는 원래 영일군이었다. 1949년 영일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