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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소부인 이후 최대의 힛트를 기록하였던 영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어떤 내용의 영화일까? 액션? 있다. 에로틱? 졸라 많다...성공한다. 줄거리? 비됴 빌려봐라. 내가 무슨 야기를 할려고 노랑머리라는 비됴야기를 꺼낸고 하니. 여자들이 무슨 생각으로...

aCtioN에서 노랑머리를 봤당. 행여나 하는 마음, 야한거 나오겠지? ㅡㅠㅡ, 그것으로 봤는데... 분위기가 상당 우울했다. 주인공...안들고... 동네 양아리도 조올라 맘에 안들고..... 줄거리는 어절시구 저절시구... 맘에 안들었다. 대사도 너무 초라하지...

이 영화를 제작한 부귀영화사의 유희숙 대표는 경향신문 칼럼을 통해 <노랑머리>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시나리오를 손에 잡는 순간, 온 몸이 떨려왔다. 곧 한국 영화계에 닥칠 파란을 예견할 수 있었다.” 그러던 그가, 2000년, 다시 연극계로...

영화 ‘노랑머리’로 스타덤에 오른 이재은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국악예고 출신으로 이전에 국극이나 뮤지컬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창극은 이번이 처음. 대중적인 감성에 착 달라붙는 그의 걸쭉한 창 음색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