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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헌트'는 덴마크 영화로, 거짓말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최근에 드라마 '청춘시대2'에서 비슷한 내용이 나와서 소개해 봅니다. 주연은 매즈 미켈슨. 마블 팬들에게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빌런으로, 미드팬들에게는...

이거 결말 사이다인가요 아닌가요? 예전에 너무 분통 터져서 보다가 껐는데 왓챠 예상 별점이 4.3이 나와서 다시 볼까하는데 끝까지 열받을까봐 무섭네요...

원작의 결말처럼 갔다면 그냥 답답하고 암담한 영화로 끝나는 셈이지요. 딱 적당한 타협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사라진 동성애 소재 대신 애틋한 로맨스 영화이기도 했지요. 이런 영화를 보고 분노하거나 답답해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그러면서도 우리...

망가진다. ‘더 헌트’는 불편하고도 흥미로운 영화다. 영화를 보는 우리도 완전히 자유롭지 않을 몇 가지 고정관념에 대해 계속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가령 ‘아이가 설마 거짓말을 하겠어?’는 어떤가. 사실 『아동의 탄생』을 쓴 필립 아리에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