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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2016년)을 출간했다. 산문집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웅진지식하우스, 2013년), '싸나희 순정' (문학세계사, 2015년, 2021년 영화로 제작됨),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해냄, 2018년), 공동으로 엮은 한국 서정시선집 '당신...

소개했는데 거기 다음과 같은 짧은 시가 나옵니다. “우리 집 거울은 울 엄마의 눈 내가 웃으면 울 엄마도 웃지요.” 영화 ‘싸나희 순정’ 중에서 이렇게 읽습니다. “우리 집 거울은 하느님의 눈 내가 울면 하느님도 울지요. 내가 웃으면 하느님도...

사람내음이 들어있다. 싸나희 순정ᆢ 효모빵 커피 내리는 소리 행복이 쌓인다. 초록색 활동사진 그 순박함 맑다 예쁘다. 말미에 한용운의 말 "그리운 건 다 님이다" 가 가슴 한 구석을 꼭 찌른다. 낙동강 노을이 맛있다. 그냥 좋다. 산적 영화 싸나희 순정ᆢ

주는 버릇』, 카툰 픽션(스토리툰) 『싸나희 순정』 등을 출간. 사람은 누구나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들이 있다. 그땐 너무...또 누군가에게는 여전한 설렘으로 다가온다. 지난 일요일 저녁 TV로 다시 본 영화 「건축학 개론」의 에필로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