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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 않은 관객이라도 큰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완급 조절은 그렇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 <오로라 공주>는 완급 조절이 상당히 잘 돼있는 영화다. ⓒ2005 이스트필름 특별한 반전 없이도 얼마든지 인상적인 결말을 이끌어낼 수...

해석인데요. 영화 중간에 엄정화가 변호사에게 이런말을 했었죠. 사람은 죽어서 무엇을 남기는 줄 아냐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다만 기억될 뿐이다. 하지만 단지 6년밖에 살지 않은 딸을 기억할 사람이 있겠느냐고. 하지만 너만은 기억해야한다. 어쩌면...

선생님이 오로라공주를 본 후기가 있어 2탄이 되어버렸습니다... 중복되게 또 올리는 이유는.... 다시한번 강추하기위해서입니다... 최근 본 우리영화.....정말 우리영화의 수준이 반석위에 올라선 느낌입니다... 적어도 서세원이나 이경규같은 사람들이...

이유가 결말에 밝혀지면서 싱겨운 영화가 돼 버린다. 때문에 관객과의 두뇌싸움을 바랐다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그녀가 행하는 다양한 잔혹함에 탄성을 지르는 것이 나을듯 싶다. 앞서 말했듯, 왜에 초점을 맞추는 영화는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