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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적으로 고백을 했다. 시간을 달라기에 알겠다고 했다. 얼마든지 드리겠다고. 그리고 오늘....시그널이 왔다. 우리 영화보러 가기로 했다. 씨익. 그 동안 다들 조언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이 곳에 글을 쓸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모두...

끝나는데요 실제 역사는 그 반대죠 1960년에 들어서면서 영화와 TV의 발전으로 본격적으로 국극은 쇠퇴의 길을 걸어 소멸하게...이렇게 사라졌지만, 화려했던 국극의 전성기가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하는 원작의 원래의 목적을 한번더 일깨워...

현실을 살아가고 예술을 배우는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미덕. 아직 시리아 난민들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에 영화는 자연스레 열린 결말로 끝날 수밖에 없지만 켄 로치 감독은 난민들과의 갈등이 해결되었다는 것보다 그들이 서서히 화합하는 과정에...

이대로 영원하면 좋을 것 같은 순간, 그 여름 사라진 청춘의 추억. 리메이크 영화이기 때문에 결말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애틋틋하다. 누구에게나 있을 청춘. 그 청춘에 아름다운 필터가 껴져 미화되어 남아 있을 수는 있지만, 여전히 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