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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더 이상의 설명은 스포일러가 되기에 줄이지만 램은 누구의 씨앗일까? 누가 보살펴야 하는 걸까? 램으로 인한 희생자는 누구일까? 진정한 희생자는 램이 아닐까? 누가 그렇게 만들었을까? 무엇인가의 인연으로 인해 태어난 것...

소위 말하는 지도급 인사들)들이 죽거나 자살을 하고 나면 모든 과실을 덮어버리고, 그저 감성만을 앞세워 추모하고 영웅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래서 엉터리 기록영화는 더욱더 위험하다. 이성과 감성이 적적한 조화를 이루어야 참 인간에 가깝지 않을까...

타이틀의 영화버전으로 매튜 맥퍼딘과 키이라 나이틀리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겠고 수많은 남자배우들이 피츠윌리엄 다아시를 연기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가장 완벽한 다아시의 현현이라 인정받는 젋은 시절의 콜린 퍼스가 여기 출연합니다...

악, 이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복잡한 존재다.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외면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려는 욕망은 오히려 파멸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게 파스칼의 경고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파스칼의 통찰은 여전히 유효하며, 특히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