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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최강카페 중년의 행복한 미소

뜬 영화를 구하지 않겠다는 다짐의 실천이었다. 과연 초심을 잃지 않는 이순신이다. 오이밭에서는 신발을 고쳐 신지 않고, 자두나무 아래서는 갓을 고쳐 매지 않는다. 처가 인맥에 기대어 출세를 꾀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겠다는 원칙주의자 이순신이었다...

소박했다. 송천리(松千里)라는 지명이 말해주듯 이중섭은 평안도 들녘 솔밭에서 자라 낭만적이고 격정적이었다. 두 화가는 모두...이름은 디자인한 프랑스 공학자 및 건축가 귀스타브 에펠에서 따왔다. 영화의 배경 화면으로 자주 보여 지면서 프랑스와...

나무들은 평안도 쪽을 향해 선다. 외롭다고 함부로 나대지 않고, 허투루 산을 넘지 않는다. 지긋이 견딜 만하다. 그러나 그 뿌리가 깊다. 모든 전설이 자작나무로 돌아가고, 그 역시 한 그루 자작나무로 서 있다. 견딜 만하다. [장철문·시인·순천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