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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한대빨고 재채기를 하다 양쪽 옆구리 담걸림 ㅠㅠ 출장때문에 운전 좀 빡세게 해야하는데 미치겠네요.. 혹시 현직 담 전문가 계십니까 빨리 푸는법 공유 부탁드립니다.

멈추는 법을 잊어버린 기마행렬의 숨결과 채찍소리 고스란히 전달되어온다 바람도 가끔은 만질 수 없는 것들을 바라보고 들리지 않는 것들을 듣는 상상을 하지 하늘이 막 피워낸 하얀 눈꽃송이들이 속옷만 걸친 애마부인처럼 쏟아져 내려 앞만 보고...

하는 법 없다. 우물길에서 언제나 마주칠 적이면 겨우 눈어림으로 재보고 하는 것인데 그럴 적마다 나는 저만큼 가서, “제―미 키두!” 하고 논둑에다 침을 퉤, 뱉는다. 아무리 잘 봐야 내 겨드랑(다른 사람보다 좀 크긴 하지만) 밑에서 넘을락말락 밤낮...

위에 담(痰)이 쌓이고 아래 오줌이 막히며, 폐에 사기(邪氣)가 생겨 찬걸 찾게 돼 열이 쌓인다. 병이 더 깊어지면 당뇨, 황달...발전할 수 있다. 나아가 독기가 심장을 공격하고 위장을 뚫어 옆구리가 썩고, 정신이 혼미하고 착란되며, 눈이 보이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