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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게 맑고 나무의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고요한 순간이다. 종소리가 멀리 퍼지고 스님의 경 읽는 소리 가슴에 스미는 저녁 예불시간이다. 하루를 마무리 하며 아무도 모르게 이 산에서 죽어간 짐승들과 미물들의 극락왕생을 비는 목탁소리 들으며 경내...

경상대학 창원병원 법당에서 9월 초하루 사시예불 모셨습니다. 늘 하지는 못하여도 초하루 만큼은 서로의 시간을 내어 사시예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함께하여 주신 심정안 상현 묘월심 혜진덕 정인성 & 정화 지극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예불시작 종송 → 다게 → 헌향진언 → 칠정례 → 행선축원 → 발원문 → 신중 예경(또는 반야심경) → 각단 예경 2) 새벽예불 시간 인시(3시~5시) : 종교적으로 가장 거룩한 시간으로, 호랑이 시간대에 기도를 하거나 무언가를 하면 훨씬 더 기운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