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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장병 아저씨는 월남에서 상관을 모시고 있는 상병이며 장교님 책상 앞에 심부름을 갔는데 책상 위에 내 편지 봉투가 있더란다. 예쁜 글씨가 마음에 들어 얼른 주소를 머릿속에 외워 두었는데 봉투 속의 내용을 못 보아서 하는 수없이 주소만 쓰고...

보내기를 권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대학시절에는 홍대입구에 가서 색색의 화선지를 사다 그 화선지에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 봉투는 모아 놓은 예쁜 달력을 잘라서 직접 만들었지요. 여기저기 수도 없이 보낸 그 예쁜 편지가 제겐 한통도 남아 있지 않네요...

올리고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든다. 지나가는 다람쥐도 반갑고 꽃들도 반갑다. 종무소에 들어가 우편물부터 정리하자니 예쁜 봉투에 편지 한 통이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가. 편지를 읽으면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어 소리내어 읽어 봤다. 스님께 스님 안녕...

정말 안되는 예쁨.꼼꼼.디자인.ㅎㅎ 벌꿀님 보내주시는 씨앗을 만나면 너무나 기분이 좋아요. 씨앗봉투도 이쁘고 네임텍에 귀여운 손글씨.. 깔끔한 편지봉투는 또 어떻구요.. 얼어붙어 답답한 겨울날씨에 마치 활짝핀 꽃다발이 온듯 마음이 환해졌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종이접기 시간.... 오늘 준비한 것은 '꽃편지 봉투 만들기'를 준비하신 선생님~~ 간단하게 접을 수 있는 꽃잎. 여러개를 만들어서 붙여주었더니 예쁜 꽃편지 봉투가 완성되었습니다. 누구에게 쓸 편지를 써서 넣어 줄지 궁금합니다~~~

꽃잎을 넣을까요? 그대에게 보내는 보고품에 가슴아린 편지봉투에 그리움도 가득가득 담아서...., 들국화 향기도 넣을까요? 그대...한마리 미풍에 흘러가는 구름한점도 하얀 종이봉투에 넣어서, 코스모스보다 더 예쁜 내마음, 들국화 향기보다 더 진한 내...

종이봉투 선선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던 작년 가을, 우리의 첫 아기가 태명대로 엄마 크게 고생시키지 않고 '순탄'하게 태어났다. 아기를 처음 품에 안은 순간을 잊을 수 없다. 마냥 기쁘기만 할 줄 알았는데 형언할 수 없는 감정들이 복받쳐 올랐다. '이...

하면서 왠지 손 편지가 쓰기 싫어져 며칠 간 편지 쓰기를 미루었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성격인데 도장을 맞춰 찾아오고, 예쁜 봉투에 돈도 넣어서 다 준비 했는데 손 편지가 쓰기 싫어서 며칠을 미루다가, 셋째가 자라서 누나들은 외할머니 편지가 있는데...

편지까지 봉투 5개로 나눠서 편지를 줬어요 헤헤 (뿌듯) 사실 쓰다보니 다 내 얘기 위주여서 재미는...모르겠고 그냥 여행 사진 보여주고 싶어서 공유한거니까 엽서 사진 많이 봐줘 자꾸 오늘이라고 적었다가 지우고 있어ㅋㅋㅋ 어제 살리 진짜 잘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