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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라 무서운 싸움이었던 거임. 저런 식으로 표현하면 서양은 ‘성체’가 살이냐 빵이냐로 온 유럽이 전화에 휩싸였는뎁쇼…… — 토끼: 건강과 평안을 (@lokithorloki) July 4, 2024 예송논쟁은 그리고 생각보다 꽤 직관적입니다… 당대 권신인 송시열...

효종死 - 자의대비 (선조 비) / 서인 효종妻 - 동인

있는 것이다. 작금의 이런 논쟁을 보면서 조선 중기에 상복을 입는 기간을 놓고 서인과 남인간에 처절한 정쟁을 벌린 '예송논쟁'이 연상된다. 비생산적인 탁상공론으로 국력을 소모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역사는 반복되는 것인지 씁쓸하다.

예송논쟁(禮訟論爭) 효종 승하 후, 현종 즉위 직후 효종의 의붓 모후인 장렬왕후가 행해야 했던 상례 격식을 두고 서인과 남인 간에 여러 차례 격렬하게 벌어졌던 학술적, 정치적, 사회적 논의를 말한다. 1차(기해예송 1659년)는 효종이 사망한 이후, 모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