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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장 예찬 ㅡ곽 미숙 해안1215 조회 수 157 댓글 1 그 여름 부추 가지 박에다 배추나 시래기 고추 찰밥을 넣고 하룻밤 질금으로 푹 삭혀 다시 누룩가루와 밀띠운 것을 넣어 은은하게 끓여주면 맛도 색도 같아져 모든 경계가 허물어진다 외할머니 품속같이...

그때 그렇게 해야 한다. 콩나물국을 믹서해도 맛은 그대로 이다. 이를 인식시켜 섬유질이 풍부한 보리와 잡곡죽에 분쇄한 반찬까지 먹게 해야 한다. 그래서 근육이 약해져 몸이 내려앉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너나 할 것 없이 나이가 들면 몸에 기둥인 뼈...

너무맛나서 다시주문했더니 이번이 더맛나네요 밥먹을때 다른반찬필요없이 김치예찬님의 김치만해도 맛나게 한끼해결할수있어 좋았네요 맛나게 김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먹고 주문다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식재료임에 틀림이 없다. 어린 시절 엄마는 밤낮 일하는 남편을 위해 청양고추와 햇마늘, 고추장으로 버무린 다지기 반찬을 아버지께 자주 해주셨다. 아버지는 하얀 옥수수밥에 맵고 톡 쏘는 양념장을 비벼서 고봉의 밥그릇을 달게 비우시곤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