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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예천 주변의 산을 찾는 대도시 산악회들과 인연이 닿았고 덕분에 단골손님이 많이 생겼다. 장씨 부부의 감자탕과 보쌈이 도시...다녀오는 길에 하회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즐거움 중 하나다. 1984년 중요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된 하회...

사실 감자탕은 세 집이 다 좋아하는 메뉴였지만 일단 여름이라 불에 끓여 먹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였는데 그런이유였는지 사람도 별로 없어 북적이지 않아서 좋았고 사진에서 느껴지는지 모르겠지만 양이 엄청 나서 다섯명이 실컷 먹었다. 제천은...

어느 감자탕 집에 들어가 술잔을 앞에 두고 마주 앉았다. 박영근이 갑자기 사랑에 대해 물었다. “형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 “사랑은 함께 길을 가는 것이 아닐까, 나란히 손을 잡고 갈 수도 있지만, 앞뒤로 한 참 떨어져 갈 수도 있고 마치 남남처럼...

감자탕 : 감자탕,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삼리 400-13, 031-763-3114 ◎ 쌍령해장국 : 선지해장국,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342-3, 031-766-7823 ◎ 기와집순두부 : 순두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 169-3, 031-576-9009 ◎ 천수정 : 토종닭...